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3년간 판매한 90만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연비 뻥튀기'에 대한 보상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국내 판매 차량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미국 환경보호청의 기준과 회사측의 해석이 달라 일어난 일로 회사 이미지를 위해 미국에서 자체적인 보상을 결정했다“며 "국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지적을 받은 차량은 현대차의 아반떼와 투싼, 기아차의 스포티지와 리오 등 모두 4개 모델로 국내 자가 운전자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대기아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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