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미국 동부 해안에 새로운 폭풍이 닥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기상청 예보센터는 1일(현지시간) 북동부 지역에 6일부터 8일까지 폭풍 노리스터의 영향이 끼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상학자들은 노리스터의 위력이 샌디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아직 6일의 시간이 남은 만큼 예보가 바뀔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노리스터는 대서양을 접한 미국과 캐나다 동부 지역에 오는 폭풍의 한 형태로 허리케인과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브루스 설리반 기상청 예보관은 "아직은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며칠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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