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팬택

 

팬택이 일본 첫 LTE 스마트폰 '베가 PTL21'을 본격 출시한다.

팬택은 오는 2일부터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베가 PTL21'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베가 PTL21'은 팬택의 일본시장 주요 사업자인 KDDI가 지난 9월부터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에 맞추어 선보이는 팬택의 일본향 첫 LTE 스마트폰이다.

'베가 PTL21'에서 가장 큰 특징은 '베가 모션(VEGA Motion)'과 방수기능이다.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목욕 중이거나 요리를 하는 등 손으로 화면을 터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메일 확인,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다.
 
방수기능은 물 속에 담궈도 손상될 염려가 없어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온천이나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LED 알림 기능, 내비게이션 바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LED 알림 기능은 부재중 전화나 미확인 메일 또는 문자가 있을 시 LED를 깜빡이면서 표시해준다. 단말기와 화면 색상을 비슷하게 꾸미고 싶어하는 일본 사용자를 위해 여러 색상의 네비게이션 바를 제공한다. 

특정 단어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이스 샷(Voice Shot)',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 창 형태로 띄워 실행시키는 '미니윈도우', 인스턴트 필름, 분할 사진 등 8가지 촬영효과를 대기화면에서 바로 사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위젯 등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8백만 화소 카메라, 퀄컴의 원칩 MSM8960,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됐으며 LTE를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