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센트 오른 배럴당 8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객장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8센트 높은 배럴당 109.9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값도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3.40달러 오른 온스당 1712.10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는 주간 국내 원유 재고량 발표를 내달 1일로 연기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5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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