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4공단에 위치한 휴브글로벌에서 누출된 불산가스가 비에 씻겨 낙동강으로 유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환경단체인 시민환경연구소는 전국적으로 비가 왔던 지난 22일 사고 지역 인근 하천 세 곳에서 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리터 당 1.2~1.4mg의 불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환경당국이 지난 9일 발표한 측정치보다 10배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토양에 스며들어 있던 불산가스가 비를 타고 유입되면서 이같은 수치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