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로드 시스템 가동구간은 만촌네거리에서 신당네거리까지 총9.1㎞로 지하철 2호선내 10개 역사에서 버려지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살수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 도로를 세척하게 된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3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며, 본격가동에 앞서 이달 중순경부터 1일 1회 시험가동을 거쳐 4월부터 1일 2회 이상, 하절기에는 1일 3회 이상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기간, 황사, 폭염, 오존주의보, 날씨 등을 고려해 살수시간 및 가동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중앙분리대에 안내 전광판 21개소를 설치해 살수 전·후 상황을 3단계(안전운행 → 살수예정 → 물청소중)로 안내 할 계획이며, 오염도 모니터링을 위한 미세먼지 측정기 2대는 이미 설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