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생 20명과 우리나라 학생 60명이 참석하는 '한·일 청소년 물포럼'이 개최된다.

오는 20~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와 전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의 사전 준비행사다. 수원천 복원을 시작으로 자연형 하천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킨 경험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한·일 물포럼은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수자원관리, 생태가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효율적인 수질개선방안 등에 대한 각종 토론과 현장 활동을 실시한 후 우수사례를 선발해 오는 2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결과발표와 폐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일 청소년들의 의지를 모아 공동선언문을 작성하고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룡 기자 idmaster@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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