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친자연적 휴식‧학습 공간인 학교숲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학교숲의 역할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교숲의 날’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에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및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학교숲이 마을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0회 학교숲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과 지영선 생명의숲 공동대표를 비롯해 전국 초‧중‧고 교직원 및 학부모, 학교숲 코디네이터, 학교숲 담당공무원, 학생,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학교숲의 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학교숲 정책방향 소개, 학교숲코디네이터 사례 발표, 학교숲 활용교육, 초‧중학생 대상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숲체험 교실, 학교텃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의 날 행사가 전국의 많은 학교에 아름답고 풍부한 숲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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