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를 개최한다.

LH는 14일 대학생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균형적인 국토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를 고민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 '에코-스카우트(eco-scou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에코-스카우트는 지금까지 350명의 탐사대원을 배출했다. Eco-Scout는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의 보존을 뜻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특정단체 또는 단체대원을 뜻하는 스카우트(scout)의 합성어다.

지난 2005년 첫 대회에서는 16:1의 지원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09년 제5회 대회에는 80명 모집에 1만여명이 신청하여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는 생태보존지역 및 울릉도 집중탐사를 포함하여 LH가 시행하는 수도권 사업지구 현장탐방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어 국토균형개발이 이루어지는 참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LH가 자체적으로 선발한 직원 6명도 현장탐방에 함께 동행하여 LH의 기능과 역할, 환경보전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국내 대학생 및 다문화가정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eco-scout.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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