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약물을 접종받고 뇌수막염에 걸린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6일까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보고된 뇌수막염 감염 환자는 총 9개주 60여 명으로, 감염 환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3개주 70여 개의 의료시설이 오염된 스테로이드를 취급해 수천명의 환자가 '곰팡이 주사' 맞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감염 원인을 찾기 위해 제조사와 공동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