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 등 위생취약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8~19일까지 10일간 집단급식소의 조리기구, 급식종사자의 손 등에 대한 세균오염도 조사 및 위생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이상기후와 오염원의 다양화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발생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과 일정규모 이상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대상 시설의 칼, 도마, 행주, 조리용구, 작업자의 손 등 오염의 소지가 있는 검체에 대해 1개소당 5건 이상 오염도 검사를 조사하게 된다.

3건 이상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될 경우에는 11월 중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실시되는 오염조사와 더불어 다수인 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해 맞춤형 위생관리 지도와 위생교육 및 홍보ㄷ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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