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600년 역사와 문화, 생태를 만날 수 있는 걷기 여행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3일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를 서울KYC와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참가인원 800명이 한양도성 총 1만8,627km를 걸으면서 완주하는 행사로 총 10시간이 소요된다.

프로그램은 안내일주, 자유일주, 서울시장과 함께 걷는 한양도성 등으로 진행된다.

안내일주는 안내해설을 들으며, 한양도성을 순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5개팀(인,의,예,지,신)으로 구성되며, 팀당 참가인원은 60명이다. 안내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봉사단체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한다.

자유일주는 안내 없이 한양도성을 자유롭게 걸으며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내일주와 동일한 코스다. 원활한 일주를 위해 출발전, 사전 실내강의를 통해 코스소개 및 포스트별 안내가 이루어진다.
 
서울시장과 함께 걷는 한양도성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한양도성을 걸으며, 한양도성 일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구간은 남산팔각정에서 숭례문까지이다. 남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기원 포토존, 한양도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초등학생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seouldosung.net)를 확인하면 된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