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오후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으로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겠다.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지만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우량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경기 서해안지방에 최고 120mm 이상，서울 등 중부와 지리산 부근 20에서 70， 그밖에 남부지방은 ５에서 40mm 가량이 되겠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이 중북부와 북한 지방에 걸쳐 있어 이번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６호 태풍 망온은 일본 먼 남쪽 바다에서 서진하고 있다. 다음 주 초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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