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온라인 및 SNS 등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 나서

▲ 출처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독도 문제로 한일 양국 외교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일본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인터넷 홍보에 나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29일 외무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는 영상·사진·그림 등을 인터넷에 올려 국제사회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자체 사이트에 홍보자료를 올리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영상서비스 사이트로 확산시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국제적 지지 여론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무성은 내년 4월 시작하는 2013 회계연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또 외국 언론을 상대로 한 독도 영유권 홍보를 강화하고 중국·대만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尖閣ㆍ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관련한 국제사회 홍보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그동안 한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이 같은 홍보를 자제해왔으나 지난 10일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입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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