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미국 주요도시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전국 4대 권역에서 직경 2.5㎛ 미만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제곱미터 당 평균 28.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입 예정인 대기환경기준 25㎍/㎥를 넘는 것으로 미국 보스턴 10.3㎍, 시카고 14㎍ 등에 비교할 때 두 배를 넘어서고 있어 대기질 관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시정거리 감소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대기환경기준을 마련해 2015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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