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월성 4호기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경찰과 소방, 군부대,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등 30여개 유관기관 7천여명이 참가한하며 헬기, 경비정, 제독차, 소방차, 방사능 측정차 등 30여종 1천900여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 방호 및 방재대책법에 근거, 월성 4호기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3일 훈련은 발전소 상태가 악화돼 월성원전으로부터 오전 9시 20분에 청색비상, 10시 25분에 적색비상이 접수되며 변경된 비상 상황을 유관기관 및 주민에게 전파하고, 주민보호조치 이행을 위한 비상대책에 돌입한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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