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국회에서 통과된 환경관련 법안들로 인해 환경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산업폐기물 대안, 그린홈 신재생에너지, 농업 친환경, 전기차, 매연저감장치, 생활폐기물 등이 환경테마주로 형성돼 있다.

관련 법안의 통과로 환경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 집중도가 높아져 환경 관련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 때문.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시행에 들어가는 법안은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안과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등이다.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5월 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생활폐기물 분야 한솔홈데코는 3.62%, 이지바이오는 5.83% 올랐고 자동차 연비 규제강화와 관련 삼화콘덴서는 4.19% 상승했다. 친환경 농업 관련주인 오상자이엘은 4.59% 올랐고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삼천리는 1.96% 올랐다. 하수처리 관련 한국주철관은 1.23%, 매연저감장치 관련 선도전기도 1.74% 올랐다.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연구원은 "정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높다. 그린산업이 초기단계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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