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더 선

 

세계의 위험한 음식이 소개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세계의 위험한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의 위험한 음식 중 하나는 핫도그다. 미국에서만 1년에 약 80명이 핫도그를 먹다 사망했으며, 이 중 어린이는 17%에 달했고, 사망 이유는 기도가 막히는 질식사라고 전했다.

이어 황소개구리, 복어, 킹코브라 독으로 만든 칵테일은 독이 있어 위험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황소개구리는 산란기에 독을 품기 때문에 간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고, 일본에서 즐겨 먹는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어 전문 요리사가 요리하지 않는 경우나 위험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인이 즐겨 먹는 킹코브라 독으로 만든 칵테일은 과다섭취시 숙취를 느끼기 전에 사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메이카산 아키 열매는 완전히 익지 않았을 때 심한 구토 증상과 함께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의 카수 마르주(썩은 치즈)는 구더기가 몸 속에서 증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덜 익은 피조개는 장티푸스, 이질, B형 간염과 같은 전염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한국의 산낙지도 세계의 위험한 음식으로 소개됐다. 빨판이 목에 달라붙으면 질식사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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