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서울은 열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최장기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해 지난달 27일부터 열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구, 포항, 대전 등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 전국적인 열대야 현상은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됐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점 약해지면서 주말부터는 30도 안팎의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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