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2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최장기간이 또 깨졌다.

8일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달 27일부터 12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그러나 바람 한점 없던 이전 열대야와는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도 1도 안팎 떨어져 숨이 막히던 더위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때와는 달랐다.

제주, 서귀포, 인천, 수원 등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지만 포항과 대구 등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

9일까지 막바지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뒤 주말께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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