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는 녹조가 바다에서는 적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경남 남해 해역의 적조가 전남 여수앞바다까지 확산돼 여수에서 양식 돌돔 8만여 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높은 수온에 적조생물 밀도도 기준치보다 10배나 높아 적조가 남해안 서쪽해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양식업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적조 밀집 지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과 함께 가두리 양식장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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