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종오 선수

 

KT 이석채 회장이 지난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 파크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를 축하했다.

KT는 이석채 회장이 6일 아침 7시 30분경 사격 10m와 50m 금메달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 하계올림픽 개인종목 2연패를 달성한 KT 소속 진종오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석채 회장은 진종오 선수에게 "올림픽 2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한국 선수 사상 첫 하계 올림픽 개인종목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장하고 대단하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진종오 선수가 몸담고 있는 KT 전 임직원들은 하나 같이 진종오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고 자랑스러워했다" 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진종오 선수가 첫 번째 금메달을 따 대한민국에 희망을 줬고 10번째 메달로는 대한민국 금메달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매우 감격했다.

이에 진종오 선수는 "런던으로 출국할 때 회장님께서 금메달을 따오라는 부담을 안 줘 정말 고맙다" 며 "그래서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길 수 있었다"며 이석채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KT는 1985년부터 아마추어 사격종목을 지원해 왔으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은 KT의 지원으로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이은철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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