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10개를 조기달성한 가운데 추가 금메달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4위에 올라 있다.

중국과 미국, 육상에서 금메달을 휩쓴 주최국 영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초반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10번째 금메달은 진종오가 안겼다. 진종오는 5일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포병대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금메달 10개, 종합 순위 10위권 내를 목표로 런던에 입성한 한국은 대회 9일만에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한 셈.

이번 대회가 아직 일주일 정도 남은 데다 태권도, 레슬링, 남자체조(양학선), 여자 핸드볼 등 강세 종목이 남아 있어 금메달을 얼마나 더 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때 올림픽 사상 최다인 금메달 13개를 땄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