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11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을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1일까지 운영될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금성산 자락 약 1만㎡ 부지에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2000㎡ 규모의 풀장에 쉼터, 데크 시설 등이 있다.

물놀이장에는 250여 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은 물론, 안전요원 배치와 상해보험에도 가입했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수심의 차이를 달리한 3개의 풀장은 금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쉼 없이 공급돼, 여름철 성수기면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애용하는 지역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곳으로 주위에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녹차와 도심속 삼림욕장으로도 유명하다.

이재룡 기자 mindyo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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