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지역에 평균 282.5mm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겪는 시가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 전 공무원은 지난 9일부터 휴일을 반납한 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인명 구조와 하천 제방 응급복구, 도로 정비 등 70여 곳에서 피해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12일부터 2010회계 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 행정업무가 있지만,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시와 시의회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의사일정을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12일부터 계획된 의사일정을 18일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12일부터 3일간 현장방문 및 상임위 활동 등으로 조정해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 집중,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1일 현재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은 산사태로 참사를 빚은 상동면 양지 마을 실종자를 찾으려고 행정력을 집중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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