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비센티'(VICENTE)가 홍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홍콩증시가 태풍으로 개장이 연기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은 1999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 '비센티'가 도시를 관통하면서 100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홍콩 증시 개장이 지연됐다.

제8호 태풍 비센티는 중형 태풍으로 이날 오전 3시 현재 홍콩 남서쪽 90km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26일께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며 우리나라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8호 태풍 비센티(VICENTE)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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