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야영객이 가져온 식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해주고 음식물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푸드뱅크를 국립공원 야영장 5곳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푸드뱅크를 이용할 수 있는 야영장은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 설악산 설악동, 안해안 학암포, 치악산 금대, 덕유산 덕유대 등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푸드뱅크를 운영하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야영장, 다도해 관매도, 월악산 송계, 가야산 백운동, 내장산 내장, 소백산 남천 등 야영장 6곳에서도 기부를 받지만 냉장고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 음식물을 보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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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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