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1아태도시정상회의(APCS)'서 녹색도시 비전을 강조했다.

여수시는 "김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6일부터 8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11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 아태지역 협력을 위한 '시장단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라함 쿼크(Graham Quirk) 브리즈번 시장의 발표를 통해 채택된 '시장단 공동선언서'는 김 시장이 전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녹색변혁'주제로 제안한 내용 가운데 '미래를 위한 우리의 구체적인 정상회의 원칙 중 녹색도시를 장려해야 한다'는 항목이 반영됐다.

또 공동선언서 마지막 부분 '아태도시정상회의가 장려하는 국내외 프로그램에 있어서 공동의 활동과 참여를 통해 공동의 의무를 이행한다'는 내용을 강조해 아태도시회원국들의 여수엑스포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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