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두마리 토끼 잡기’라는 이색 보도를 통해 기업의 환경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윤추구적 환경보호주의’를 실천하는 해외기업의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밝혔다.

이윤추구적 환경보호주의란 환경오염이 기업 경영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한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환경보호 운동이 회사를 위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환경보호 운동은 공익을 추구하는 성격을 띠지만 궁극적으로 회사를 위한 활동이며, 대부분 회사의 핵심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타벅스는 기후에 민감한 아라비카 커피 원두가 지구 온난화로 재배에 타격을 받기 전에 조치하자는 취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생존에 필수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기업들은 이윤제고와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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