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파키스탄군 수뇌부에 현금 350만달러와 보석 등을 뇌물로 건넸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자세한 내용은 정보사항이라고 확인을 거부하면서도 "이런 건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불법 물질을 획득하려는 북한의 활동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유엔 의무를 다시 준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파키스탄이 핵 확산을 중단시킬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하도록 모든 수준에서 파키스탄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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