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우).             

 

엔씨소프트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이 상용화 이후에도 점유율 이탈 없이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게임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1일 까지의 주간 종합 게임 순위는 '블소'가 평균 점유율 19.2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블소'의 경우 정식 상용화 서비스 5일만인 4일 현재 19.53%로 1위를 기록중이다.

상용화 점검 당일이던 30일 자정부터는 '디아블로3'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정식 서비스 이후 점유율은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트릭스는 특히 '디아블로3'의 긴급 점검이 진행된 지난 달 28일부터 '블소'의 점유율이 급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디아블로3'는 15.69%로 2위를 기록중이며 3위는 14.11%로 '리그오브레전드'가 차지했다

하지만 세 게임 모두 점유율 면에서는 한자릿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

게임트릭스는 '블소'의 경우 기존작인 '아이온'과 비교 분석하면서 점유율면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엔씨소프트의 기존작인 '아이온' 의 경우 상용화 이후 점유율은 19%대를 유지하며 지금의 '블소'와 비슷한 수준였다.
 
그러나 정작 엔씨소프트 측은 '블소'가 기존작인 '아이온'때보다 장기적으로도 전망이 훨씬 밝다고 예측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홍보팀 관계자는 이같은 추이에 대해 "2008년 11월 11일 아이온 오픈 당시엔 경쟁작이 일주일 늦게 나온 '와우 확장팩(리치왕의 분노)', 프리우스 정도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디아블로3','LOL' 처럼 뚜렷한 인기 대작이 경쟁하고 있음에도 (블소가) 아이온 런칭 당시보다 모든 수치(유저수,유료 인구수 등)를 상회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세한 수치는 당장 공개할 수 없지만 PC방 점유율만 놓고 봐도 3파전 양상임에도 아이온 때보다는 확실히 초기 매출이나 유저 수 등 모든 면이 블소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블소'내 '검사'클래스 밸런스 변경과 함께 게임 내 업데이트 현황을 공개했다.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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