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7일 건물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옥상정원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비, 옥상녹화 사업 권장과 확산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7동 3500㎡를 조성, 현재까지 총 단독주택 65동, 대형건물 12동 조성했다.

시는 "대형 건물 옥상에 물탱크와 간판, 에어컨 팬, 각종 폐자재 등이 있어 도시경관을 저해시키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옥상정원에 키 작은 나무와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급 녹지조성과장은 "겨울철에는 보온효과를 높여 냉·난방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건물의 복사열로 인한 도시 열섬화 현상도 완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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