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의 시한부 소녀 도니카 스털링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LG 시네마 3D 체험존’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K팝 마니아로 잘 알려진 도니카양은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화면과 시네마 3D 홈시어터의 3D 입체음향으로 인기가수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를 즐기며 환호했다.
LG전자측은 시네마 3D 스마트 TV와 홈시어터 등 패키지 제품과 슈퍼주니어 DVD타이틀을 무상 제공해 미국에 돌아간 뒤에도 K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니카양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해 준 LG전자에 감사한다" 며 "이번 방문으로 한국과 K팝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에 사는 도니카양은 4살 때 근육위축증 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현재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다.
병마와 싸우는 동안 K팝을 통해 희망을 키워온 도니카양은 캐나다 기업가의 도움으로 지난달 16일 한국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샤이니와 슈퍼주니어를 만나는 등 평소 바라던 소원을 이루고 2일 오전 미국으로 돌아갔다.
LG전자 관계자는 "도니카양이 K팝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면서 끝까지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인기 K팝 가수 슈퍼주니어, f(x)를 글로벌 모델로 활용 중이고 지역별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한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NSH@eco-tv.co.kr
성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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