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BS 영상 캡쳐

 

지난 9일 콜로라도 하이파크에서 시작된 산불이 20일째 꺼지지 않고 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진압된 산불은 전체 산불의 5%밖에 안된다는 설명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불길은 20일새 두 배 규모로 커졌으며 257채의 가옥을 불태웠다.

20일간의 화재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도 짓밟고 있따.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주민 3만2000명이 지난 화요일부터 대피를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화산 폭팔을 피해 달아나는 사람들을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정부 관료 존 히켄루퍼는 헬리콥터를 타고 산불 지역을 돌아보며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면서 "이와 같은 초현실적인 장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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