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계속된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지만 늑장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운영되는 대책본부는 농업용수 비상 조달 등의 긴급 조치와 관정 등 용수개발과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준설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뭄이 심각해진 상황인데다 다음 주부터는 2주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효용성 없는 뒷북행정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부는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피해로 3백여곳의 저수지가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으며 천6백여곳은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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