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데일리메일, 플리커

 

황금빛 모래에 파도도 있는 멋진 해변이 초원 한 가운데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1일 스페인 북부 야네스 근처에 있는 굴피유리 해변(Gulpiyuri Beach)을 '세계에서 가장 기이한 해변'(weirdest beach)으로 소개했다.

초원 한 가운데 있는 이 해변은 아름답고 맑고 투명한 바닷물을 자랑한다.

이 바다는 서유럽 해안에 뻗어있는 북대서양의 비스케이만(Bay of Biscay)으로부터 바닷물이 흘러들어와 형성됐다. 바다와 연결된 절벽 아랫 부분이 수백만년에 거쳐 파도가 침식을 거듭하면서 초원으로 향하는 터널이 만들어졌고, 이 터널이 지표면과 닿으며 해변이 형성된 것이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