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정책 추진 현황과 적용사례 및 해결과제 선뵈

그린IT 협의체(대표 이석채 KT회장)는 7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IT업계․학계․연구계․정부가 참여하는 제4차 총회를 개최한다.


그린IT 협의체는 정부, IT 기업 및 협회, 대학, 연구기관, 관련 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되며, 4개 분과(IT제품 서비스 그린화, 스마트 그린 SOC, 업무 환경 저탄소화, IT기반 녹색 생활 혁명)를 운영 중이다.

녹색성장위원회는 그린IT 국가전략 109개 과제의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green of IT, green by IT 등대부분의 과제가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마트그리드, 그린IT제품 개발 및 수출 활성화, IT 서비스의 그린화 등의 실적이 우수한 반면, 그린산업단지 조성 등 일부 사업의 경우에는 예산이 확보되지 못하거나, 관련법 개정이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방통위 대표 발표)는 그린IT를 통한 녹색성장을 촉진화하기 위해 법제도 환경 마련,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등 ‘클라우드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방통위․행안부․지경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자사의 고효율 클라우드 CDC(Cloud Data Center)를 운영한 결과, 연간 7억원의 전력비 절감 및 약 7만톤의 CO2 감소 효과를 얻었고, 기존 서버를 315대에서 76대로 줄일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군산시의 경우‘10년부터 4년간 총 1,600개 업무용 컴퓨터를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완료 시 연간 912MW의 전력 절감, 400톤의 탄소배출량 감소와 열, 소음, 분진 등 유해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IT 협의체는 “앞으로 그린IT 전략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고, IT 기업 등 중요과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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