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국산목재를 양산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경남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높아지는 국산목재 수요에 발맞추고자 산림 병해충,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국산목재 678㎥를 매각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각 물건은 원동면 선리에서 생산한 숲 가꾸기 산물로 낙엽송과 참나무류 등이며, 원목 길이는 이용목적에 따라 낙엽송은 2.1m~3.6m, 참나무류는 1.8m며, 품등(등급)은 낙엽송은 원목재질에 따라 2~4등, 참나무류는 펄프용이다.

낙엽송은 건축 내·외장재, 펄프, 선박, 토목 자재 등에 쓰이고, 참나무류는 가구재, 건축재, 버섯재배용, 숯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찜질방 문화의 확대에 따라 참나무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담당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국유림이 분산돼 있어 목재생산에 불리하고 그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높아지는 국산목재 수요에 발맞추고자 꾸준히 목재를 생산·매각해 왔다.

국산목재 매각공고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현장설명회 장소 및 시간을 확인 후 입찰할 수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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