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기아차의 쏘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발표한 2012년 신차품질조사 소형 MPV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차급 최우수상 (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기아차 쏘울은 98점을 기록해 100점을 기록한 도요타 프리우스 V와 103점의 싸이언 xB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제이디파워社의 신차품질조사는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내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한편, 이번 조사를 담당한 미국 제이디파워社는 1968년도에 설립된 자동차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업체로,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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