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6일 제주대학교와 녹색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전선은 연구와 교육을 위한 소규모 풍력발전기 기증을 시작으로 스마트 그리드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제주대학교의 현장맞춤형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현장 실습 교육과 인턴사원 채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전선 강희전 사장은 "이번에 기증한 소규모 풍력발전기는 산학협력을 위한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제주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전선이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원격검침(AMI) 기반 제주 수요반응 실증사업' 중 신재생 에너지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수남 기자 armdri78@eco-tv.co.kr

armdri78@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