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으로,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우수작별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은 7.7일 환경부장관이 직접 시상하였다.
응모자들은 가정주부, 학생, 교사, 간호실습생, 화공약품상 근무자, 소방대원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었으며, 응모내용도 어린이 중독사고, 학교 실험실 폭발사고, 가스흡입사고 등 사고사례뿐만 아니라 응급실의 긴박한 응급처치과정, 제품 안전관리 제언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와 응급대응에 필요한 의미있고 홍보가 필요한 내용들이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혜경 주부는 6살 된 딸이 욕실에서 혼자 목욕중 엄마에게 칭찬을 받고자 욕실청소를 하면서 많은 량의 락스와 세제를 사용함으로써 피부 및 망막 손상 등 자칫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었다는 아찔한 사례를 실감있게 표현하였다.
심사위원장인 이지윤 환경부 화학물질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화학물질 취급부주의 등으로 인한 다양한 노출사고 사례가 실제 생활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국민들의 요구사항 및 제언을 응급대응정보 서비스 내용에 반영하고, 관련 정책방향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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