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일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서울·경기동부, 강원도영서북부 일부지방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고, 경상남북도 해안에는 늦은 오후나 밤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이날 오전에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일시 북상해 영향을 주다가, 점차 남하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머문 후 다음 주 초반에 다시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과 16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내외까지 올라가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면서 기온상승이 저지돼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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