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제29회 철강기능상에 박종대 포스코특수강 주임 등 금년도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 5명을 선정, 4일 발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철강기능상은 '스테인리스 선재 표면 미려화 및 내식성 향상 기술 개발'로 연간 271억원의 개발효과를 이루어낸 포스코특수강 박종대 주임이 선정됐다.

또한 철강기능장려상은 국내 최초로 '용선 래들 저취 기술' 개발로 원가절감 효과를 이룬 포스코 문종열 품질마스터와 '압연재 유도장치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으로 압연 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대한제강 오규선 계장이 수상했다.

기술장려상은 포스코 이상현 수석연구원, 이만우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500만원이 수여되며, 철강기술 및 기능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처음으로 제정됐다.

한편 이번 철강상 시상은 오는 8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man321@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