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을 통해 돌고 있는 루머

 

카카오톡이 시행하는 모바일 무료 음성통화(mVOIP)가 오늘까지만 무료 신청할 수 있다는 루머가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사측의 답변이다.

해당 메시지는 6일 오전부터 일부 이용자들을 통해 퍼지다가 오후에 들어서는 상당수의 누리꾼들이 지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달되고 있는 메시지에 따르면 무료 신청은 오늘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유는 통신사의 반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카카오톡 측은 "이통사들의 반발과 카톡측에서 테스트 실시에 대해 규모와 기간을 따로 설정하지 않아 이같은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베타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톡 측은 테스트 버전에서 통화 품질 등을 검사해 개선점을 찾은 뒤 정식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정식 출시 하더라도 무료 정책은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사칭한 유료 앱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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