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양현재단, 엔씨소프트와 함께 소아암 환자를 위한 앱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앱 개발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콘텐츠 개발 및 의학적 자문을, 양현재단이 개발 비용 후원을, 엔씨소프트는 프로그램 개발 관련 기술적 자문을 담당했다. 

개발된 앱은 소아암 환자를 위한 교육용(아이패드용)과 보호자를 위한 관리용(아이폰용)으로 총 2가지다.

만 4세~9세 소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용으로 제작된 '아루미와 함께 하는 소아암알기'는 소아 환자의 눈높이에서 암을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암 진단부터 치료, 퇴원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관리용 앱인 '소아암수첩'은 보호자가 소아암 환자의 외래와 검사 일정, 항암치료 관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앱은 앱스토어(iTunes)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각각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실행 할 수 있다.

한편, 소아암 환자를 위한 앱 개발 사업을 통해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담은 아이패드 100개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암병동과 타 지정 병원에 무상으로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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