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절전운동을 펼친 '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5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대상을 차지한 ‘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해 시민, 단체, 기업 등 총 21팀에게 ‘2012 서울특별시 환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환경의 날 기념 ‘환경한마당’ 행사 중 개최됐다.

서울시 환경상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총 5팀으로서 녹색기술분야에 아리수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시운전과 기술이전에 기여한 (주)삼천리엔바이오, 에너지절약분야에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는 나눔발전소 사업을 추진한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선정됐다.

또, 환경보전분야에는 숲  가꾸기 활동과 친환경 그린오피스를 구현한 유한킴벌리, 조경생태 분야에 롯데몰 김포공항점 스카이파크에 자연친화적 녹지공간을 조성한 롯데건설(주)cm 사업본부, 푸른마을분야에 폐기물이 가득하던 문래동의 건물옥상을 시민이 함께 가꾸는 텃밭으로 조성한 (사)여성환경연대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5개 분야 21명(팀)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서울의 환경을 보호하고 푸르게 가꾸는데 기여한 이들에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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