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전국 시멘트공장지역 주민들의 폐질환 피해에 대해 산업계와 정부의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환경부의 전국 8개 시멘트공장지역과 석회석광산에 대한 주민건강피해 조사결과 진폐증과 폐질환의 발생이 심각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99년부터 환경부가 폐기물재활용 목적으로 각종 유해폐기물을 시멘트공장에서 연료와 원료로 사용하도록 한 후부터 환경오염이 크게 악화된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입니다.

센터는 환경피해보상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는 등 정부와 관련산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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