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이남 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이라고 5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낮에 전라남도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비 온 뒤 오후 늦게 개겠다.
이번 장맛비는 7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특히 전라남북도와 중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낮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금요일인 8일에는 장마전선이 남부로 물러나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다가 9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가 20∼60mm, 충청도 및 경상도는 5∼40m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amigo@eco-tv.co.kr
권윤 기자
amigo@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