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창신제3동은 2일 오전 지역내 절개지 4곳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해당 절개지는 일제강점기에 채석장으로 사용됐던 아픈 역사의 흔적이 높이 25m, 길이 40m, 90도의 절벽으로 남은 곳이다.

창신3동은 직접 절개지면에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암벽등반 전문가일 경우에만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번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서울특별시 산악연맹 산하 광운OB산악회의 협조로 이루어지며, 암벽등반대원 10명과 동주민센터 직원 12명, 마을주민 15명 등 모두 37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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