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경상북도에 소재한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하는 가운데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가 앞당겨 실시된다.

1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 소재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일제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4개 시·군 소재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전과 개장기간내로 두차례 나누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의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의 조사방법과 수질기준을 따라, 부유물질(SS),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NH3-N), 총인(T-P),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수질상태를 적합, 관리요망, 부적합 단계로 판정, 국토부와 관할 시·군에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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